[SEN마감시황]2,200선 무너진 코스피…국내 증시 강보합 마감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금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2,2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장중 하락과 상승장을 오간 끝에 2,200선이 무너진 채 장을 마감했다. 다만 이번 주 코스피는 달러 약세와 경기 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2,100선 하방 지지선은 확보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2,184.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55% 오른 2,215.60로 출발한 뒤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56억원과 74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67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더불어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하락한 채 보합 마감하는가 싶었지만, 마감을 앞두고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 보합할 수 있었다.
업종별로는 기계(+2.79%)·서비스(+1.23%)·운수장비(+1.19%)·섬유의복(+1.15%)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건설(-1.03%)·통신(-0.66%)·전기전자(-0.52%)·음식료품(-0.4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별로는 SK하이닉스(+0.66%)·NAVER(+4.11%)·현대차(1.80+%)·카카오(+2.19%)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1.08%)·삼성바이오로직스(-0.15%)·LG생활건강(-1.57%)·엔씨소프트(-0.9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753.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0.64% 오른 754.12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상승 폭을 소폭 줄이며 장을 마치는 모습이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78억원과 14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976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 폭을 제한시켰다.
업종별로는 의료 및 정밀기기(+2.63%)·음식료 및 담배(+2.01%)·오락문화(+1.94%)·유통(+1.80%) 등 업종이 상승 마감했고, 운송장비 및 부품(-1.81%)·기타 제조(-1.67%)·금융(-1.51%)·비금속(-1.27%) 등 종목이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 기업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42%)·알테오젠(+3.16%)·씨젠(+4.89%)·스튜디오드래곤(+2.69%) 등이 상승 마감했고, 에이치엘비(-4.10%)·셀트리온제약(-2.61%)·펄어비스(-2.37%)·케이엠더블유(-1.95%) 등은 하락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2,100선 하방 지지선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나정환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14.7%) 대비 개선된 5월 실업률(13.3%) 지표에 주목했다. 나 연구원은 “증시가 다시 조정받을 수 있다는 전망의 주요 근거는 고용지표의 회복이 늦어지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점은 증시의 하방 가능성을 크게 줄여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고용지표는 통계적 오류가 있고, 경제활동 재개로 서비스업 종사자가 복귀하면서 단기적으로 고용자수가 증가한 것일 수 있다”면서도 “고용지표가 개선될 시 부진했던 소비를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인 오는 11일 FOMC 결과에 대한 전망은 ‘완화기조 유지’였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발표된 개선된 고용지표가 6월 FOMC 회의 결과를 비롯한 정책당국의 경기 부양적인 기조에 당장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6월 FOMC는 현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난 정책의 파급효과를 확인한다는 스탠스로 금융시장에는 큰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사 시 추가 완화 가능성은 열어둘 것’이라는 언급은 포함되겠으나, 추가적인 정책이 나타나거나 정책의 종류를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204.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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