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농심, 여전히 좋은 국내외 라면 매출”
증권·금융
입력 2020-06-11 08:44:47
수정 2020-06-11 08:44:47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농심에 대해 “지난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여전히 국내외 모두 라면 매출이 좋다”며 “경쟁 완화 기조까지 더해져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고, 해외 법인 매출 성장은 지난 1분기를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4%, 98.9%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2015년 이후 내리막을 걷던 이익 체력은 올해 퀀텀 점프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특히 “올해 실적 개선을 코로나19 기인한 깜짝 실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며 그 이유로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작된 국내 라면 시장의 신제품 피로감 및 출혈 경쟁 완화 가시화,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 활용을 통한 광고효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서 기인한 한국 가공식품 수출 체력이 라면을 중심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이익 레버리지 및 해외 법인 체력 향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 특히 해외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 기인한 K-Food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계기업 안 팔리네"…부실 코스닥社 M&A '냉각'
- 하나은행·네이버페이·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위해 협력
- 업비트·빗썸,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전망은 '안갯속'
- 차기 금투협 회장 ‘3파전’…코스피 5000 이끌 적임자는
- 'AI 거품론'에 코스피 3900 붕괴…"검은 금요일"
- 결제 즉시 현장서 리뷰·적립…네이버페이 ‘커넥트’ 출시
- 속도조절에도 불붙은 빚투…반대매매 주의보
- KB국민카드, 제1회 'KB 알레그로 정기연주회' 성료
- BNK부산은행, ‘수영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개최
-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체제 출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계기업 안 팔리네"…부실 코스닥社 M&A '냉각'
- 2부천도시공사, 조직 운영 전반 불안정 지적
- 3경기북부 3대 교통현안 ‘동시 지연’…도민 불편 가중
- 4NEXT K: 전북
- 5양양군 7급 공무원, 환경미화원 '갑질 논란' 일파만파...군은 "깊이 송구"
- 6포항시, 직원 소통·화합 행사 개최…취약지역 환경정비와 안전 배출 홍보도 진행
- 7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포항에코빌리지 성공 조성 위한 선진지 견학 나서
- 8아태이론물리센터, 아태ai센터 포항유치필요성 논의...공감대 확산 본격화
- 9포항시, ‘2025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서 북극항로 특화 전략 선보인다
- 10포항시,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 새단장…근로자 복지 인프라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