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논란 ‘DMC리버포레자이’ 절반 미계약

[앵커]
‘고분양가’로 논란이 됐던 ‘DMC리버포레자이’의 청약당첨자 절반가량이 계약을 하지 않으며 318가구 중 157가구가 미계약분으로 나왔습니다. 같은 날 청약을 받았던 ‘DMC리버파크자이’도 100가구가 넘는 미계약 물량이 발생했는데요. GS건설은 오늘(12일)부터 견본주택을 다시 열고 무순위 청약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혜진기자입니다.
[기자]
‘고분양가’ 논란을 딛고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던 DMC리버포레자이와 리버파크자이의 계약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
특히 DMC리버포레자이는 전체 318가구 가운데 157개의 미계약 물량이 발생하면서 절반가량이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버파크자이는 전체 702가구 중 106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왔습니다.
절반가량이 미계약 물량으로 나온 리버포레자이는 당첨자 발표 당시 청약 가점 16점이 당첨되는 등 커트라인이 매우 낮게 형성된 바 있습니다.
시험 삼아 청약에 도전해본 젊은층이 막상 당첨되자 계약을 포기한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두 단지에 중복으로 청약할 수 있던 점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GS건설 관계자는 “두 곳에 모두 당첨된 이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규모가 큰 리버파크자이를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청약 점수가 낮고, 실거주 목적인 경우엔 추천하는 분위깁니다.
[싱크] 덕은지구 일대 공인중개사
“고분양가여도 A4(리버파크자이)블록은 앞으로도 더 오를 거고요. A7(리버포레자이)블록도 오르긴 할거에요. 오르는 폭, 갭이 적을 뿐이지 떨어지거나 안오를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GS건설은 오늘(12일)부터 두 단지의 견본주택을 다시 열고 무순위 청약에 돌입합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미계약분은 미분양 물량과 달리 주택으로 인정되므로 예비청약자들은 유의해야 합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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