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의 스마트 스피치⑳] 기업 입찰PT 프리젠터의 공공입찰 PT 수주하는 프리젠테이션 교육 핵심
필자가 수많은 공공입찰PT 현장에 가서 느낀 점은 PT는 찰나의 순간, 디테일에서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입찰PT는 긴박함과 경쟁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어야 하는 일이다.
입찰PT에서는 발표자인 프리젠터와 기획자, 기업 CEO, 담당자 모두의 협업이 중요하다.
프리젠터가 발표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이들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된 현장감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요즘 입찰PT 프리젠터와 프리젠테이션 전문가에게 배우는 기업 프리젠테이션 교육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
오늘은 기업 입찰PT 프리젠터의 공공입찰PT 수주하는 프리젠테이션 교육 핵심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1. 공공입찰PT의 평가기준에 맞추어라
공공입찰PT 제안요청서에는 입찰공고를 낸 공공기관에서 원하는 것들이 모두 기재되어 있다. 평가 기준표는 사업 수행 시 그들이 원하는 점들을 적어놓았다.
만일 시스템 적인 부분의 평가기준표가 세부적으로 5점씩 총 20점 포함되어 있다면 이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문화예술 PT의 경우 공공가치나 프로그램의 내용에 집중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하드웨어 적인 부분을 놓쳐서는 안 된다.
입찰PT를 준비하는 기업입장에서는 늘 대다수 준비자의 입장에서 “이건 상황이 이러니까 못 한다” 예를 들어 예산이 너무 적다고 합리화 하면서 그 부분을 세밀하게 PT에 반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건 준비자의 입장이고, 입찰PT는 심사자와 공고를 낸 사람들의 니즈에 맞게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PT를 해야 한다. 사업수행도 마찬가지이다. 절대 평가기준표의 하나의 항목이라도 소홀하지 마라.
2. 입찰PT 프리젠터의 프리젠테이션 스킬을 배워라
입찰PT 프리젠터는 PT의 내용을 짧은 시간에 이해하는 이해도와 분석력, 전략적 발표 스킬이 뛰어나다. 기획자가 오랜 시간 PT기획을 했어도 말로 표현을 못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실제 경험과 사례를 들어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설득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아서이다.
이럴 경우 기획자는 프리젠테이션의 핵심 기술을 훈련을 통해 역량 강화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현장에서의 경험을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톤&매너를 활용하여 말하는 사람이 입찰PT에서 이긴다.
프리젠테이션의 3P목적부터 핵심을 강조하는 프리젠테이션 기법,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심사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유연하고 설득하는 프리젠테이션 교육은 이제 필수이다.
3.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청중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라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의 감정과 경험에 입각하여 늘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말을 한다. 그런 사람은 하수다.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소통의 자리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람이 위너이다.
입찰PT 프리젠테이션에서 많은 기업이 회사의 강점이나 아이디어, 아이템에만 초점을 맞추어 말하는데, 사실 청중은 그들에게 주어지는 BENEFIT, 이익을 들을 때 귀가 쫑긋해 진다.
그리고 입찰PT 아이디어가 다른 회사와 다른 아주 특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사실 유사한 아이디어가 많다. 솔직히 말하면 그 아이디어가 아주 특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사한 아이디어에서도 특별하게 말하려면 내가 겪은 경험에 특별함과 가치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단순히 ‘좋다’ ‘특별하다’ 보다는 실제 경험담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떤 특별한 가치와 행복감을 주었는지, 실제 고객과의 사례를 들어서 말을 하는 것이 필수이다.
공공입찰PT에서 내가 이 PT를 수주했을 때의 이득보다는 사업 운영을 통해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이익 부분을 가장 주력으로 포인트 잡는 것이 입찰PT를 성공적으로 수주하고, 경쟁프리젠테이션에서 이기는 방법이다.
다음 칼럼에서도 이어서 입찰PT와 프리젠테이션 교육 핵심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 해 보겠다. 기업의 경쟁력은 공감대와 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과 가치는 분명히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에서 빛을 발휘한다.
이지연 스피치 전문가·퀸스스피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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