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7일 오전 시황]“서둘러 매수, 매도 행할 이유 없다”

증권·금융 입력 2020-06-18 09:54:50 수정 2020-06-18 09:54:5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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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매물이 가득한 상황이다. 조금의 가격상승이 진행될 경우 여지없이 대기중인 매물들이 시세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전일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의 하락에 대한 두려움과 손실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중이기 때문이다.

시끄러운 북한, 끝나지 않는 중국과 인도의 국경 다툼, 서로에게 득이 되지 못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등 경제 본래의 문제가 아닌 정치적 문제들이 시장내 투자심리를 자극함에 따라 시장참여자들로 하여금 주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을 둘러싼 주변여건의 불안정안 소음이 시장내 대기중인 매물들을 정리시켜주는 과정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중 시세의 변화는 새로 유입되고 있는 새로운 돈들에게는 매우 적극적인 시장대응을 하게 만들게 되고, 불안에 의해 매물을 정리중인 이들은 또다시 대기매수자가 되는 시장내 수급구조의 선순환과정으로 만들어주게 된다.

이달말까지 이번주를 포함 2주정도의 시간은 시장이 다져가는 시간이다. 개별 종목의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전체의 움직임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급하게 서둘러 매수, 매도등을 행할 이유는 전혀 없다. 저가매수, 물타기를 위해 조금이라도 수익이 발생한 종목을 매도하여, 손실중인 종목에 대한 접근을 하게 되는 시장이나, 단가를 낮추기 위한 저가 매수대응은 더더욱 해서는 안된다. 탈락하는 종목과 부상하는 종목의 구분이 시장전체가 쉬어가는 구간을 통해 재편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오전 8시20분~40분 (주식시장 개장 전 아침방송)
* 매주 월요일~금요일, 일요일 밤 7:00~10:00 (시장과 종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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