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엔씨소프트, 리니지 실적 모멘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여전히 주가는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2만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하반기 최대 실적 모멘텀인 ‘리니지2M’의 해외(일본/대만)진출과 신작 ‘블소2’의 출시 일정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2분기는 ‘리니지2M’ 자연 감소와 업데이트 직전 매출감소 효과로 1분기 대비 매출 감소 예상되지만, 인건비, 마케팅비 감소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반면 ‘리니지2M’ 6/24 ‘크로니클 3 풍요의시대’ 대규모 업데이트, ’리니지M’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6/24에 시기 내용 발표)로 하반기 실적 재 상승을 예고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함께,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TL(The Lineage)’은 연내 CBT를 거쳐 내년 출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콘솔 시장 진출을 위해 콘솔 버전을 동시에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콘솔 게임은 ‘TL’ 이외에도 차세대 콘솔 게임기 출시를 앞두고 수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 어서 새로운 플랫폼 진출에 대한 준비가 진행중에 있다”며 “엔씨소프트는 PC 모바일 플랫폼 이동시에도 그랬듯 신규 플랫폼 진출 시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 퀄리티를 출시하여 크게 성공 했던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에 따른 실내거주시간 증가로 게임주에 대한 벨류에이션도 상향되고 있다”며 “최근 2개월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33% 상승했지만, 실적 가시성이 높은 2020년 PER 기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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