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라이트, 와우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AI 챗봇 기반 판매시스템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0-06-22 09:22:20 수정 2020-06-22 09:22:20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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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모노라이트는 와우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AI Chat-Bot 기반 판매시스템(구매 고객응대, 이하 판매봇)의 도입을 추진한다.


모노라이트AI Chat-Bot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와우커뮤니케이션(대표 박흥순)과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봇'의 도입을 추진해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챗봇은 인공지능 기반기술의 발전과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변화에 따라 금융, 유통, 공공기관 등의 많은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는 추세이며, COVID19의 여파로 인한 비대면 채널에 대한 수요 증가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서울시 다산콜센터 및 병무청 민원봇 등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사이트에서 챗봇을 활용한 온라인 민원서비스부터 익스피디아의 호텔예약, 우버의 택시호출, 신용카드사의 상품상담 등 다양한 챗봇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노라이트는 와우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고,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와우커뮤니케이션은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AI Chat-Bot 서비스(상품명 Q-Bot)의 핵심기술(Core Engine)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여 JB(전 중부도시가스)'보이는ARS'와 ''을 결합한 고객센터구축, BC카드의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신청을 위한 챗봇 서비스 제공, SK텔레콤 고객센터인 서비스에이스와 티월드다이렉트(TWD)내에서 핸드폰 판매용 챗봇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의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모노라이트는 Q-Bot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소비자의 구매이력과 소비패턴에 따른 데이터를 학습하여 고객 맞춤형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판매상담을 전담하는 '판매봇'의 도입을 자사가 운영중인 커머스 채널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판매봇'은 판매상품의 설명, 주문접수, 배송안내, 결제프로세스 등의 업무는 물론이고 고객의 구매이력을 데이터 베이스와 연동하여 현재 판매하는 상품과 취향이 일치하는 소비자에게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를 통하여 상품추천에 대한 액션을 챗봇이 먼저 진행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형태로 운영된다.

모노라이트 관계자는 "현재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고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와우커뮤니케이션과 기술 협력을 통한 '판매봇'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판매봇도입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유통시장변화에 합리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상생의 기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노라이트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및 시니어 관련 커머스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쿠킹스타의 프리미엄 주방용품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최근 위드인씨앤씨와 함께 라이브쇼핑과 인플루언서의 결합을 추진하는 등 쇼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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