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9일 오전 시황] "개장초 급한 매물 마무리…급한 대응은 불필요"

증권·금융 입력 2020-06-29 09:45:02 수정 2020-06-29 09:45:02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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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제공=더원프로젝트]

지난주 금요일 미국시장의 하락여파로 인한 약세 출발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4원 오른 1,204원을 기록중이나, 중요가격 1,210원 이하에서 거래가 이루어짐에 따라 외국인의 압박은 피해갈 수 있는 상황이며, 미국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개장초부터 매수를 기록 중에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자동차, 조선, 운송, 철강, 기계 등 대부분의 지수관련주는 약세하에 놓여 있으며, 지난주 금요일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던 5G 네트워크장비 종목군은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정 수준의 매물 소화 과정을 거쳐가야 한다. 7월2일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바이오주에 대한 매물들이 출회 중이나, 셀트리온2형제의 안정적인 흐름으로 인해 그 파급 효과는 크지 않은 편이다. 단기간내 주가 움직임에 기인하여 등락이 달라지고 있다.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종목의 비율이 20%이하를 기록하는 가운데 금융주의 하락이 확대되고 있으나,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도 지난주보다 개선되고 있기에 기관의 프로그램매도가 시장을 지배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반적으로 예상보다는 시장의 상황은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오전 개장 초 급한 매물들은 마무리된 상황이나, 지수관련 대중주의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심리적 불안감에 의한 일시적 동시다발적인 매물출회 가능성은 여전히 높기에 성급한 대응은 불필요할 것이다.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계속해서 시장 중심종목군의 역할을 하고 있는 IT 하드웨어(반도체, 통신, 2차전지등)와 디지털컨텐츠, 제약,바이오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황이다. 오후들어 일정수준 이상의 시장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이들 종목들은 매우 강한 시세형성도 가능한 상황으로 보여진다.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나, 시장상황이 불안정하기보다는 시장참여자들의 잠재된 심리적 상황이 더욱 불안정한 부분이기에 장중 시세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아침 개장전 8:20am / 평일 저녁 7:00pm / 매주 일요일 저녁 5: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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