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몬드, 언택트 트랜드 확산에 ‘다이아몬드 시뮬런트 전성시대’
가성비, 캐주얼 등 트렌드 변화에 다이아몬드 시뮬런트 전성 시대
천연 다이아몬드와 육안 구분 어렵지만...가격은 1/30 수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다이아몬드 시뮬런트(Diamond Simulant)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아몬드 시뮬런트 전문기업 다이아앤코(Dia&Co)의 쥬얼리(Jewelry) 브랜드 ‘엘몬드 (ELMOND)’는 코로나 19 이후 다이아몬드 수요가 줄어든 대신 그 자리를 정교한 인조 다이아몬드인 다이아몬드 시뮬런트가 차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세계경제 불안이 가중되자 안전 자산으로 여기는 금값은 크게 상승한 반면 사치품으로 인식되는 다이아몬드는 판매가 크게 줄었다. 다이아몬드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6월 말(115) 이후 약 10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그 자리를 ‘진짜 같은 인조’인 다이아몬드 시뮬런트가 대체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시뮬런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낚시, 캠핑 문화 등이 확산되면서 부담 없이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쥬얼리로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보석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결혼이 연기되거나 간소화 됐다. 천연 다이아가 많이 소비되던 결혼 예물이 온라인 구입이 가능하고 가성비 좋은 다이아몬드 시뮬런트로 대체됐다.
언택트 문화에 익숙해진 신혼 부부들의 ▲가성비 ▲온라인 구매 ▲캐주얼 라이프 ▲레져 등 소비 트랜드 변화가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중 엘몬드(ELMOND)가 최근 론칭한 다이아 몬드 시뮬런트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이 주신 가장 아름다운 보석을 뜻하는 ‘엘몬드 다이아몬드 시뮬런트’는 고도의 컷팅 기술을 적용해 경도가 천연 다이아몬드와 가장 흡사하고 고도의 세공 기술을 요하는 '100 컷팅' 설계로 스톤의 다채로운 섬광을 강조한 쥬얼리다. 모든 스톤은 유럽 보석 감정원(EGL)이 인증한 최고급품을 사용했다.
엘몬드 관계자는 “최근 가장 힙(hip)한 주얼리가 엘몬드의 다이아몬드 시뮬런트”라며 “SNS에서 30분 동안 5000개가 완판 될 정도로 인기가 많고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같은 셀럽(celebrity)들의 협찬 문의가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천연 다이아몬드와 육안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한 제품이지만 가격은 1/30 수준”이라며 “영롱한 다이아몬드를 느끼고 싶으면서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제격인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몬드는 K-POP, K-드라마 등 한류 문화가 자리 잡은 해외 수출 시장에 디자인이 우수한 K-다이아몬드 시뮬런트 제품 수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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