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7월 1만2,000여 세대 공급…전년보다 70%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0-07-02 11:26:45 수정 2020-07-02 11:26:4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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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현장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견주택업체들이 이달 대대적인 주택공급에 나선다. 

 

2일 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7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0개사가 24개 사업장에서 총 12,815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7,498세대) 동기대비 70.9% 증가한 수치이다. 전달(7,138세대)과 비교해도 79.5%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8월에는 분양가상한제, 분양권 전매제한 등 규제가 본격 시작된다면서 주택업체들이 규제가 시작되기 전에 공급을 늘린 게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지역별 분양계획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5,869세대가 분양돼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어 인천(2,118세대), 부산(1,810세대), 충남(1,084세대) 등 순으로 물량이 많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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