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콘솔 게임 진출작 1호 'Fuser' 기대감↑'

경제·산업 입력 2020-07-06 15:06:20 수정 2020-07-06 15:06:20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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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저 속 가상 페스티발 공간 [사진=엔씨소프트]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엔씨소프트가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엔씨의 첫 콘솔•PC 플랫폼 게임 ‘퓨저(FUSER)’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콘솔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 ‘하모닉스(Harmonix)’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2020년 하반기 북미와 유럽에 정식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의 콘솔게임이라는 새로운 분야 도전에대 대한 기대감과 함께 우려감도 있는 상황이다. 과거 PC게임을 만들던 게임사들이 콘솔 게임으로 진출하며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엔씨 관계자는 “나날이 성장하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도 엔씨의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현재 다수의 콘솔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콘솔 게임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단순히 재밌고 잘만든 게임이니 미국과 유럽에서 통할것이다라는 자만이 아닌 재밌고 잘만든건 기본, 여기에 철저한 시장분석에서 나온 자신감이라고 볼 수 있다. 엔씨 관계자는 "음악 게임은 북미 유럽에서는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중화된 장르 중 하나로, 기존에는 없던 음악 믹스 퍼포먼스라는 콘셉트를 도입한 신개념 음악 게임으로 호평 받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퓨저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노래 등 팝, 랩/힙합, R&B, 댄스, 록, 컨트리뮤직, 라틴 및 중남미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 100곡 이상이 수록될 예정이다. 퓨저는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음악 게임이다. 소셜 기능을 활용해 본인이 만든 사운드를 게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엔씨웨스트는 퓨저를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PS4), 엑스박스 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Switch), PC(윈도우) 등 4개 플랫폼에 출시한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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