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C “대웅제약, 메디톡스 영업비밀 침해”
증권·금융
입력 2020-07-07 15:58:42
수정 2020-07-07 15:58:42
양한나 기자
0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는 당장 구속력은 없는 예비판결로, 오는 11월 ITC가 최종 결정을 내리고 이후 대통령의 승인 또는 거부권 행사를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두 회사는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예비판결로 나보타의 미국 사업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오는 11월 최종판결에서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지만 수입금지 권고가 나온 만큼 기존과 같은 영업활동은 불가할 전망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오늘 메디톡스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7.23% 하락하며 희비가 갈렸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교차로서 트럭이 버스 들이받아…운전자·승객 2명 부상
- 2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 여명 개인정보 유출
- 3이스라엘 "트럼프 평화구상 첫 단계 즉각 이행 준비"
- 4美 임시예산안 또 부결…"셧다운 사태 지속"
- 5美 트럼프 대통령, APEC 앞두고 29일 방한 전망
- 6연휴 둘째날 비 소식…"추석까지 흐리고 비"
- 7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 추석 맞아 이웃에 온정 전해
- 8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5시간 10분
- 9전국 주유소 기름값 2주째↑…"다음주 경윳값 강세 전망"
- 10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