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아반떼 N라인' 렌더링 공개…7월 출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인 ‘올 뉴 아반떼 N라인’의 외관을 8일 공개했다.
N라인은 현대차의 기존 차량을 부분 개조해 주행성능을 높인 모델이다. 아반떼 N라인 모델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습식 듀얼 클러치(DCT) 개발에 성공하면서 올해 N라인 제품을 5종으로 늘렸다. 벨로스터N의 경우 지금까지 수동 변속기 모델만 있었는데, 올해 DCT를 탑재한 자동변속기 모델이 추가됐다. 습식 DCT는 수동변속기 두 개를 결합해 자동변속기처럼 쓸 수 있게 하는 데, 연비가 좋고 가속력 등이 뛰어나 고성능차에 쓰인다.
아반떼 N라인의 디자인은 ‘로우 앤 와이드(Low and Wide·차체가 낮고 가로 폭이 넓다는 의미)’를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앞 부분은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과 N라인 엠블럼, 스포티한 인상의 에어 인테이크 등으로 꾸며졌다. 옆 부분은 차체를 낮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사이드실과 N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이 쓰였다.
현대차는 "뒷 부분에 날렵한 인상의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 머플러, 수평 구조의 와이드한 리어 디퓨저 등을 적용돼 차량의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아반떼 N라인은 배기량 1.6리터(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ps), 최대 토크는 27.0kgf·m다.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 DCT 자동 변속기 모델이 있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동급 최고 수준의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도 탑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 뉴 아반떼’가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N라인 추가로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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