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늘고 30대 청약시장 배제? 사실과 달라”

경제·산업 입력 2020-07-09 22:38:36 수정 2020-07-09 22:38:36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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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017년 8·2 부동산 대책 후 30대가 청약시장에서 밀려났고, 다주택자도 늘어났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국토부는 청약 당첨자가 연령에 따라 편중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된 민영주택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30대는 전체의 35.8%, 40대는 37.3%로 30대와 40대의 청약 당첨률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주택 가구 수와 비중도 2018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7년 52만5,000가구였던 서울 다주택가구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인 2018년 52만가구로 감소했고, 비중도 28%에서 27.6%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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