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코로나19 치료제 스페인 임상 2·3상 계획 신청
경제·산업
입력 2020-07-13 11:18:05
수정 2020-07-13 11:18:05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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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미팜은 지난 10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환자에서 PAX-1(파나픽스)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스페인의약품위생제품청(AEMPS) 임상2/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해당 약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폐렴환자 치료제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폐렴환자에서 PAX-1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대상 환자규모는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폐렴환자 794명으로, 총 28일 동안 경구 투약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미팜은 “바이러스 감염질환의 발생기전에서 발생하는 폐렴 동물모델에서 PAX-1이 다른 부작용이 심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들과 달리 면역시스템 장애를 발생시키지 않음을 확인했다”면서 “추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그 외의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감염질환 등에 의한 폐렴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효과에 대한 확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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