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민, 국내 주요 기업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에 잇달아 선정 쾌거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OCR) 솔루션 전문기업 로민이 국내 주요 기업들이 개방형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로민은 현대차그룹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2020> 1차 스타트업,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2기 스타트업, KB국민카드 <퓨처나인> 4기 스타트업, 대구은행 <디지털 R&D 센터> 기술 협업 기업으로 총 4건의 협업 프로그램에 연이어 최종 선발됐다. 로민은 올 하반기까지 인공지능(AI) 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Textscope™)를 활용해 주요 업무 문서와 실환경 이미지에 대해 문자인식(OCR) 기술 개념검증(PoC)과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한다.
로민의 인공지능(AI) 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Textscope™)는 딥러닝 기반의 엔진을 활용해 스마트폰 촬영 이미지와 팩스 이미지 또는 처방전이나 각종 내역서 및 계산서 등 서식이 매우 다양한 비정형문서 이미지에서 높은 정확도로 문자를 인식한다. 문서 이미지의 각도, 빛 반사, 음영, 화질 등의 제약 조건 없이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읽고 문서 종류를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처방전의 경우 사용되는 양식이 최대 50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의 문자인식 기술로는 사실상 인식이 불가능한 대표적인 비정형문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로민의 강지홍 대표는 “당초 보험사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파악되던 비정형문서 이미지에 대한 문자인식(OCR) 수요가 카드사와 자동차 부문에서 새롭게 발굴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산업 분야가 각기 다른 기업들의 협업 프로그램에 수 백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연이어 선정된 것은 비정형문서 이미지에 대한 문자인식(OCR) 수요가 광범위하다는 방증이자 인공지능 컴퓨터비전 기술로 기존 문자인식(OCR) 기술의 인식률 한계를 극복하여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간 인식률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던 문자인식(OCR)을 활용한 업무자동화 전환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민은 비정형문서에 대한 높은 문자인식률을 토대로 금융사 및 보험사 고객 발굴에 집중하며 교육, 헬스케어, 재무 및 회계, 공공 부문 등에서 사용자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한편,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와 시스템통합(SI) 업체 등과도 솔루션을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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