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 재허가 시 소비 회복”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20일 강원랜드에 대해 “카지노 영업 재허가 시 영업시간 및 카지노 테이블 가동률 증가 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고, 탄력적인 카지노 소비 회복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올 2분기에 일반영업장 휴장 및 회원영업장 일부 개장에 따라 매출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카지노 및 비카지노 합산 매출액 424억원(-88.3% YoY)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형 공기업 특성에 따라 인건비 등의 고정비 집행의 감소 폭이 크지 않아 부진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자 추첨을 통해 2019년 일 평균 입장객 7,869명의 9.5%인 750명 입장이 시작된다”며 “향후 게임 운영 확대는 현재 비대면 전자 게임에서 띄어 앉기 등을 도입한 테이블 게임 및 사이드 베팅을 제한한 테이블 운영 등 단계별로 확장하며 기존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에는 여행 성수기에 돌입하며 국내여행 집중 효과가 더해져 부진의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실적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7,375억원의 매출과 1,906억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이억원 · 금감원 이찬진...'원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이루나
- 민병덕 "MBK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 이상 공적자금 투입…엄중 수사 필요"
- 은행권 경계 허무는 '임베디드 금융' 뜬다
- “유커 돌아온다”…호텔·카지노株 최대 수혜?
- 한화생명, 이익 급감…해외 확장 전략 부담
- 나라셀라, 2분기 매출액 185억…전년比 4.8%↑
- 센코, 상반기 매출 159억 원…대외 변수 속 안정적 성장
- 그린플러스, 국내 스마트팜 수주 호조…상반기 매출 23.5% 성장
- KS인더스트리 “9월 임시주총 소집…이사 선임 안건 등 추진”
-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매출 44억…전년比 72.9%↑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트럼프 "푸틴과 주요 쟁점 해결 못해"
- 2엑스피펜, 창립 2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신제품 9월 출시 예고
- 3내주 2991가구 분양…"분상제 아파트 '잠슬 르엘' 청약"
- 4넷플릭스, 한국 OTT 만족도 1위…57% 이상은 복수 이용
- 5中 CATL 리튬 광산 중단, K-배터리 수혜볼까
- 6금융위 이억원 · 금감원 이찬진...'원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이루나
- 72분기 줄줄이 적자…LCC, 자본확보·M&A로 돌파구 모색
- 8트럼프·푸틴, 美·러 3대3 정상회담 종료
- 9손보사 상반기 순이익 20% 급감…생보사는 호조
- 10삼성전자, 중동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