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한국 콘텐츠 수출 지원 앞장 선다”
[앵커]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국제 콘텐츠 마켓 SPP2020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면서 참여 기업이 적을 수 도 있다는 걱정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많은 기업들이 몰렸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콘텐츠마켓 SPP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전문 마켓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을 연결해 콘텐츠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난 13일 개막한 SPP2020은 현재까지 34개국 602개의 국내외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SPP는 원할한 비즈매칭을 위해 16개의 부스로 구성된 개별 상담공간을 운영하며 전담 비즈매칭 모더레이터와 통역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길이 막혀 활로를 열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SPP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윤희 / 홍당무 해외마케팅팀 매니저
“해외 마켓들이 전부 다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다 전환돼서 진행이 됐어요. (SPP2020는)
한국 마켓 중에는 단연 가장 많은 바이어를 만날수 있는 마켓이고요. 그리고 또, 중간에서 매칭들을 계속 부지런히 해주시기 때문에 많은 바이어를 만날수 있는 것 같아요."
서울산업진흥원은 현재까지 2,138건 비즈니스 매칭을 성사했고 하루 평균 200여개의 매칭을 하고 있으며, 25분간의 미팅 시간을 통해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을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초통령으로 유명한 아이코닉스의 뽀로로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 받아 영화화 돼 개봉을 앞둔 기기괴괴의 성형수도 SPP를 거쳤고 모스테입스의 치피후드는 SPP를 통해 3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바 있습니다.
[인터뷰] 박유진 /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육성팀
"저희는 SPP 비즈매칭 상에서 일어나는 미팅들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트레킹을 통해서 계약 체결이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입니다."
SPP2020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콘텐츠 기업은 누구나 SPP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한 뒤 참여 가능합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영]
[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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