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헬스케어, 종이빨대 부착 ‘완전두유’ 출시…국내 최초
경제·산업
입력 2020-07-27 14:57:44
수정 2020-07-27 14:57:44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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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한미헬스케어는 식약처와 미국 FDA 기준을 통과한 순수 100% 펄프로 제조된 종이 빨대가 적용된 ‘완전두유 1000’을 신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두유 및 유제품군에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빨대가 부착된 국내 첫번째 사례다.
완전두유에 적용되는 종이 빨대는 국제산림협회(FSC) 규정을 통과하고, 유럽과 미국(FDA) 당국의 식품 포장재 규정에도 부합하는 종이만을 사용해 제조했으며 물리적 안전테스트도 통과했다.
또 유럽에서 유명한 생분해 인증 기관인 TUV AUSTRIA 의 ‘OK home compost’ 테스트도 통과했다. ‘OK home compost’는 환경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고, 상온에서 일정기간 내 생분해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국제 환경인증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올해 4월 14종의 완전두유를 출시한 바 있다. 종이빨대는 완전두유 중 시그니처 라인인 ‘완전두유 1000’ 신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완전두유 5000’, ‘완전두유 퓨어’ 등 ‘시그니처 라인’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종이빨대는 일반 플라스틱 빨대에 대비 제조 원가가 3배 가량 높지만, 인류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완전두유의 제조 철학에 부합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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