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플러스, 혁신 체외진단 플랫폼 개발 착수…“극미량 시료로 초고감도 진단”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엠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유전자가위기술을 활용한 초고감도 극미량 핵산 체외진단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엠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시장대응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정부과제를 통해 엠젠플러스는 2년간 정부지원금 4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억원 규모로 질병 체외진단 플랫폼 개발에 나서게 됐다.
체외진단은 사람 및 동물로부터 혈액, 체액 등 다양한 시료를 채취해 체외에서 신속하게 질병 감염 여부를 진단해내는 기술분야다. 특히 체외진단 중에서도 분자진단 분야는 질병 관련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하게 진단해내는 기술분야로서 인구고령화 가속화 및 동물감염성 질병의 유행으로 인해 점차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엠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전염성 질환의 현장 조기진단 시스템 확충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다양한 형태의 질병에 대한 분자진단법 개발에 성공할 경우, 미래지향적 혁신의료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바이오의료분야 고수익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엠젠플러스 관계자는 “질병조기 진단 및 감염예방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대에 발맞춰 당사가 확보한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금번 정부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보다 효과적인 진단법 개발을 완수하여 새로운 혁신바이오산업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려아연 임시주총서 집중투표제·이사 수 상한제 가결
- 서울에 마피 6,000만원 아파트…대출규제에 ‘얼죽신’도 옛말
- 현대차, 작년 매출 신기록…고환율에 영업익은 ‘감소’
- SK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이익 23.4조 ‘역대 최대’
- 베일 벗은 ‘갤럭시 S25’…“AI폰 대중화”
- [속보] 고려아연 임시주총 집중투표제 가결…영풍 의결권 제한
- 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익 3조 735억원…"33.9% 늘어 수익성 큰 개선"
- 현대차 "GM과 공동구매 등 협력…美 진출 기회 볼 것"
- 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474억원…전년比 23.5%↓
- 어나더컴퍼니,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트렌디한 체험부스로 큰 호응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