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불안시 토지거래허가 지정”

경제·산업 입력 2020-08-04 19:42:55 수정 2020-08-04 19:42:5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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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건축으로 인한 인근 주택 가격상승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관계부처 합동 실가격 조사 등을 통해 시장불안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번 공급대책 발표가 일부 지역에서는 개발호재로 인식돼 부동산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결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대응을 신속히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매주 부총리 주재 ‘부동산 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주택 수요대책·공급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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