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심층상담 무료지원…1,500명 모집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서울시가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2030 청년들에게 1:1 마음건강 심층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4.22~5.6) 1차 모집을 진행해 1,568명이 신청했고, 이중 기본요건을 충족한 1,344명에게 마음건강 심층상담 지원을 실시 중에 있다. 당초 선정 목표인원 700명 대비 2배 이상 신청자가 증가했다.
청년의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대한 증가한 수요에 맞춰, 서울시는 이번 2차 모집에서도 1,500여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거주 만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심리상담을 받고 싶어도 비싼 상담비용 및 부정적 사회인식 등으로 상담참여를 주저했던 청년에게 기본 7회기 1:1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마음건강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청하면 된다. 상담료는 무료이다.
신청기간은 8.10(월)~8.17(월) 18시까지 8일 간이다.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만19~34세 연령과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스캔본)이다. 서류는 7.29 이후 발급본만 인정된다.
신청 시 사업신청 사유를 작성하고 본인의 마음건강 상황을 자가체크하며, 1차 서류검증(서울 거주여부와 연령)과 2차 개별상담(유선)을 통해 심층상담이 필요한 청년부터 우선 지원한다. 기본요건이 되면 탈락자 없이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청년 개인에게 생활권역별로 심리정서 전문상담사를 연결해 1:1 심층상담을 기본 7회기 실시한다. 서울시와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상담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담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상담사는 심리상담사 및 청소년상담사 등 전문상담 자격증을 가진 상담사 중, 서류검증 및 면접 등을 실시해 청년감수성 및 청년정책의 이해도, 상담의 전문성 등을 감안해 서울시가 위촉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청년실업률도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코로나 블루’ 문제도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마음건강 돌보기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사업참여자의 익명성 ▴실질적인 효능감 ▴문턱 낮은 일상적 지원이라는 사업운영 원칙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이 1:1 심층상담을 통해 마음건강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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