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저신용자엔 대출·고신용자엔 사칭
증권·금융
입력 2020-08-10 21:47:28
수정 2020-08-10 21:47:28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 가운데 저신용자는 대출 빙자형 사기에, 고신용자는 정부 기관·지인 사칭형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자 13만5,000명을 분석한 결과 서민들을 낮은 금리 대출로 유혹하는 대출 빙자형 피해가 정부기관이나 지인 사칭형 보다 3배 정도 많았습니다.
대출 빙자형 피해의 경우 저신용자가 58.8%로 가장 많았고, 사칭형은 고신용자 피해가 6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또 매해 4분기에 가족, 친구 등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2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3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4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5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6"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7"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8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9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10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