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역세권 대토보상 15% 불과…참여 토지주 100명 안팎
경제·산업
입력 2020-08-11 17:10:02
수정 2020-08-11 17:10:02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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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경기도 구리시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대토보상 비율이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경제TV 취재결과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전체 토지주 680명가량 중 대토보상을 신청한 토지주는 100명 안팎. 나머지 580명 가운데 현금보상을 완료한 사람은 280명 정도이며 300명가량은 예상보다 적은 토지보상금에 반발, 수용재결 절차에 들어갔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대토보상을 신청한 토지주가 100명 내외인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대토보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대토보상을 선호하는 토지주 비율이 얼마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월 8일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의 대토보상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근린생활 시설용지와 업무시설용지에서 목표치를 채우지 못해 지난 7월 추가 모집공고를 냈다.
LH 관계자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의 당초 대토보상 시행(계획)금액은 2,016억으로, 이중 현재까지 완료된 대토보상 금액은 1,800억원이다. 계획했던 금액의 89%는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리적 토지이용계획과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 대토보상 계획을 결정하고 있어 지구별마다 대토보상 사정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heyjin@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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