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2분기 영업익 40억원…커머스 부문 최대 실적 경신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KTH는 올해 2분기 매출 803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증가 및 영화 판권 자산 평가 등 영향으로 81.7% 감소했다.
특히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9.9%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식품/생활잡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유형 상품 실적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2분기 흑자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면서 KTH의 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이번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앞으로 K쇼핑은 언택트 소비 문화 확산에 맞춰 K쇼핑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CT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ICT 사업은 에너지 관리 사업 및 지역화폐 개발 사업 등을 중심으로 그룹 미래전략사업 참여를 넓혀가고 있으며, 향후 5G 관련 신규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문화 콘텐츠 시장 침체 등 영향에 따른 신규 콘텐츠 축소가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콘텐츠 사업은 기보유 판권 효율성 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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