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턴어라운드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20-08-14 14:34:31
수정 2020-08-14 14:34:31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코로나 19 여파에도 적자 폭을 크게 감소시키며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10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억 원을 기록했다.
제이준은 전반적인 원가 절감 노력을 단행해 매출원가와 판관비 감소에 성공했다.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이 79%를 감소했고 영업외손실도 대폭 감소했다. 반면 계열사 파생금융상품평가 손실이 반영돼 52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제이준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과 미국, 유럽, 중동 등 수출시장 다변화의 결실”이라며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해외 영업의 어려움을 뚫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업주인 이진형 대표이사가 복귀하면서 경영진은 화장품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에스테틱 사업을 중심으로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제이준의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