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에 집콕↑…식품업계 ‘때아닌 호황’
경제·산업
입력 2020-08-19 21:34:12
수정 2020-08-19 21:34:12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며 식품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맞았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가정간편식이나 라면, 과자 등 간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전체 실적이 크게 오른겁니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5% 늘어난 3,849억원을, 오리온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3.5% 증가한 1,83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분기별, 반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동원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55.4% 증가한 898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으며 대상은 80.5% 늘어난 6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라면업계도 활황이었습니다.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은 404.8% 증가한 413억9,000만원을 기록했고 삼양식품은 역대 최고 수준인 41% 늘어난 294억원을, 오뚜기는 39.6% 늘어난 5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