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까지 코로나 재확산하면 성장률 -2.2%”
증권·금융
입력 2020-08-27 19:38:31
수정 2020-08-27 19:38:31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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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앵커]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올해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만약 코로나19 영향이 겨울까지 이어진다면 -2.2%까지 추락할 것이란 비관론도 나옵니다. 배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세를 보이자 어두운 경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이 -1.3%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선 5월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충격으로 GDP 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역성장’을 나타내며 –0.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예상보다 더 나빠지자 3개월 만에 성장률 눈높이를 다시 크게 낮췄습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겨울까지 이어진다면 GDP 성장률이 -2.2%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다면 국내 실물경제 회복세가 제약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주가와 환율에도 분명히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배요한입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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