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도 중형처럼…오피스텔 혁신설계 경쟁

경제·산업 입력 2020-09-04 20:06:04 수정 2020-09-04 20:06:04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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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시티 광교’ 오피스텔 분양
소형 평형 단지지만 커뮤니티 시설 다양
‘운정 힐데스하임’, 전 세대 복층 구조 설계
동대문 ‘보니타 오피스텔’ 더블 복층 설계

[사진=서울경제TV]

[앵커]
1~2인 가구가 늘고, 경기가 위축되면서 소형 평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소형을 중형처럼 거주할 수 있게 혁신설계가 적용돼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설석용기자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오늘(4일)부터 분양일정에 나서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오피스텔.


이 단지는 전용 21~49㎡까지 총 450가구로, 1~2인 가구에 맞는 원룸부터 주거용 2룸 구조로 조성됩니다.

일부 세대에는 야외 테라스가 구비돼 있고, 고층 피트니스센터와 하늘정원 등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해 신혼부부 등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상훈 / 분양 관계자
“무엇보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와 스카이라운지 등의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설계 부분도 특화 시켜서 방문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힐데스하임 케멜라스’ 오피스텔.

소평 평형이지만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전 세대 복층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은 물론 붙박이장, 화장대 등의 가구가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수요자들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에 공급되는 ‘보니타 오피스텔’도 더블 복층구조로 수납공간을 늘렸습니다. 또한 풀퍼니시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돼 주거편의를 높였습니다.
 

[싱크] 윤지해 /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올해를 기점으로 입주물량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됐고요. 분양시장에서 아파트 유형에 대한 대체재로써 부각을 받고 있어서 아무래도 저금리 상황에서는 지금 시장에서는 조금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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