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스, 공모가 밴드 상단 1만9,000원 확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OLED 마스크 제조 기업 핌스(대표이사 김영주)의 공모가가 희망 밴드가 상단인 1만 9,000원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핌스에 따르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2~3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6.5%인 1,530,000주 모집에 총 1,332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서, 1,21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380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될 예정이며, 이 중 신주모집 자금은 주로 자가 공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핌스의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5,000원~1만9,000원이었다.
회사는 늘어나는 고객사 주문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자가 공장을 확보하고 2021년까지 현재 생산 규모의 50~80%를 증설해 약 1,500억원 규모의 생산 CAPA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회사는 현재 중국 청두에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있으며, 우한에도 추가로 생산법인 설립을 고려 중이다.
핌스는 대표 제품인 F-마스크와 신규 성장 동력 S-마스크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F-마스크는 3종의 보조 스틱을 일체화한 완성형 제품으로 획기적인 공정 수율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보조 스틱 생산 공정을 생략 가능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대체가 어려워, 패널 업체들은 채택 이후 F-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8년 공급을 개시한 S-마스크 또한 2018년 매출액 비중이 15.08%에서 지난해 38.73%로 늘어나며 지속 성장 중이다.
김영주 핌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OLED 마스크 시장 선도 업체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해 업계 선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핌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핌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0,000주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18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원주시, 어린이를 위한 축제 ‘제2회 학성꿈동산 FESTIVAL’ 개최
- 2인구 유입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 추진
- 3수출입銀, 수소산업 밸류체인 全분야 금융지원 강화
- 4“비글즈 앱서 삼색이와 리리 만나요”…비글즈, 비마이펫과 IP 제휴 협약
- 5정무위 국감, 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부채 혼선 ·월권 논란 집중
- 6대구경북 행정통합 청신호, 행안부 행정통합 최종 중재안 제시
- 7대구가톨릭대, 중간고사 앞둔 학생에 간식 전달
- 8경북도, 국산 목재산업 활성화 박차
- 9김위상 의원 “외국인 근로자 못 찾아간 ‘휴면보험금’ 268억원, 역대 최대”
- 10조지연 의원 “깨끗한 물 공급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필요”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