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3법 한달’ 반포 소형 전셋값 하락
경제·산업
입력 2020-09-08 20:46:54
수정 2020-09-08 20:46:54
정창신 기자
0개

[앵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의 소형 전세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임대차3법이 시행된 지 한달 가량 된 시점에서 대책의 효과가 소형 평형에서 먼저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단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 59.9㎡ 전세매물이 8억9,25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달 11억 원에 최고가로 거래된 걸 감안하면 한 달 새 2억 원 가량 빠진 겁니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9㎡도 7월 14억 원에서 8월 12억7,000만원으로 1억3,000만원 하락했습니다.
이 지역 또 다른 단지인 래미안퍼스티지와 반포써밋 단지 소형 전세가격도 한 달 새 1억5,000만 원 가량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는 지난 7월 3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이 계약일을 기준으로 집계되는 점을 감안하면 임대차법 시행으로 소형평형이 먼저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싱크] 송승현 / 도시와경제 대표
“소형평수 전세가격이 안정화 되면 중대형 평수에도 영향을 충분히 줄 수가 있겠죠.”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CC 슬롯 전쟁…티웨이항공, 사업 다각화 속도
- 네카오, 3분기 실적 ‘맑음’…장기 성장 ‘미지수’
- 수가는 낮고 보령도 사업 철수...‘복막투석’ 소멸 위기
- 두산건설, ‘10·15 대책’ 후 첫 청약…“비규제 효과 톡톡”
- 신세계免, 인천공항점 ‘적자’…이석구 신임 대표 시험대
- 삼성·테슬라, AI칩 동맹 강화…머스크 “삼성과 AI5 생산”
- 푸디스트, 장애인 근로자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갱년기 극복 동행캠페인’ 성료
-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글로벌 수출 전진기지"
- '꼼수 인상' 교촌치킨, 결국 중량 200g 늘려 원상복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