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 ‘그래핀 평가법’ 국제표준 채택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

증권·금융 입력 2020-09-15 13:42:56 수정 2020-09-15 13:42:5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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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엔플러스가 전날 ‘플레이크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 평가법’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결정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엔플러스의 관계사 스탠다드그래핀은 플레이크 형태의 고품질 그래핀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이엔플러스는 전일 대비 3.31% 오른 5,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된 평가법의 구성은 △전극 제작 △측정 시료 양 △시료준비법 △전기 전도도 측정 방법 △데이터 해석에 대한 상세 가이드 △측정 사례 등이다. 


그래핀을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이번 평가법을 활용해 자체 생산한 그래핀의 객관적 사양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래핀을 응용해 배터리, 반도체, 환경 필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에서는 원하는 품질의 그래핀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레이크 그래핀은 배터리 전극 코팅, 수처리 필터, 방열 재료, 초경량 복합 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기 전도성이 실리콘, 구리보다 뛰어나고 금속에 비해 단단하면서 가볍다는 특성을 지닌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 제정으로 그래핀 소재의 글로벌 표준화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관련 산업에 적합한 사양의 그래핀 소재 채택이 가능해져 그래핀 산업 전반이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그래핀 전문 기업 스탠다드그래핀에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그래핀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전세계 그래핀 업체 중 최초로 그래핀을 활용한 수처리기술에서 WHO인증을 획득하고 차세대 2차 전지 핵심 기술이라 불리는 ‘리튬 메탈 전지’와 ‘고체 전해질’ 기술을 확보하는 등 그래핀 관련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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