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산학연관 클러스터 조성 등 ‘혁신도시’ 분양시장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혁신도시 지정이 지역 분양시장의 인기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혁신도시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비수도권 성장 거점지다. 이전해 온 공공기관을 수용해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주거·교육·문화 등의 정주환경을 갖추도록 개발되는 미래형 도시다. 각종 기반시설이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도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 “혁신도시의 경우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 산학연관 클러스터·추가적인 산업단지 유치 등의 호재를 품고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최근 혁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 역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실제, 혁신도시 내 집값 상승은 꾸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전용 84.93㎡ 은 지난해 9월 3억300만원에서 올해 9월 4억1,500만원으로 1년 새 1억1,200만원 올랐다.
혁신도시 지정 논의에 따른 집값 상승 사례도 확인된다. 충남 홍성군 ‘내포 롯데캐슬’ 전용 84㎡ 타입은 지난해 12월 1억8,8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8월 6,900만원 오른 2억5,700만원에 손바뀜 됐다. 6월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 입지로 내포신도시를 선정하면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집값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혁신도시 지정이 논의중인 충남 내포신도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라인건설은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에서 ‘내포신도시 EG the 1(이지더원) 2차’를 분양 중이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을 비롯,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충남교육청·충남경찰청 등 약 90여 개의 행정기관이 밀집 조성돼 있다.
아울러, 충남도청은 최근 충남혁신도시 입지로 내포신도시를 공식화하면서, 향후 환경기술·연구개발·문화체육 등의 추가 공공기관에 대한 유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충남혁신도시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내포신도시 EG the 1(이지더원) 2차’ 는 전용 67~84㎡, 총 817가구 규모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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