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실감형 교육 콘텐츠 무료 제공…“스마트 스쿨 구축 기여”

디지털 혁신 에듀테크 전문 기업 (주)베스트텍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스페이스(zSpace) 디바이스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및 학습 안내서, 계획표, 활동지 등을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과 2024년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과학실이 목표로 하는 학생 중심의 탐구와 실험용 수업 전환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베스트텍을 통해 제공되는 지스페이스 실감형 콘텐츠 및 학습자료는 초·중·고교 교과 과정과 매칭해 학습 안내서(가이드)에서 배울 목표·개요·핵심 용어 및 해당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 질문 등이 포함됐다. 학습 계획표(워크시트)에는 학생들이 서로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여러 형태의 질문·그림그리기·표 작성·사진이 제공된다. 

베스트텍은 초·중·고교 교과과정의 지구 및 우주과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분야를 대상으로 100개 이상을 우선 제공하며 이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지스페이스 모델 갤러리에 있는 수천 개의 3D 모델을 비교, 분석, 측정, 주석을 달 수 있도록 모델 탐색 및 프리젠테이션 도구를 제공하는 ‘지스페이스 스튜디오’와 3D 개체를 만들고 제작해 3D 프린팅 까지 할 수 있도록 ‘Leopoly 솔루션’도 제공된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학생들이 태블릿 PC, 스마트폰 및 HMD 디바이스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으나, 코로나로 인한 비접촉 시대의 교육 및  4차산업혁명시대의 AI와 XR의 융합 적용,  협업과 소통을 기반으로 교육 흐름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는 만큼 이번의 지스페이스 실감형 콘텐츠 및 학습 자료 배포 등을 통해 교사의 학습 준비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학생들의 만족도와 학습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news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