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연’ 패키지 판매 수익금 문화유산국민신탁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0-10-15 08:56:39
수정 2020-10-15 08:56:39
서청석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넥슨과 ‘바람의나라: 연’을 공동개발한 슈퍼캣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과 함께 지난 14일 오후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7월 옥션을 통해 판매한 ‘연실이네 주막패키지’ 수익금 전액과 ‘100원 기부딜’ 수익금의 2배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기부금을 국외 소재의 문화재를 한국으로 되찾아 오거나 보존하는 활동에 활용하는 등 국외문화유산 환수와 보존을 위한 기금 조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는 “수행자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바람의나라: 연이 고구려와 부여 등 우리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해외 문화유산 환수 사업을 하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은 “도움 주신 넥슨과 옥션에 감사하며, 기부금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내고 가꿔가는 사업에 잘 쓰도록 하겠다”며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 전란을 겪었고, 특히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안타깝게 잃어버린 문화유산들이 많은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상의 하계포럼…최태원 “APEC서 韓 민주주의·저력 보여줄 것”
- CJ, 부실 계열사에 TRS로 부당지원…공정위 제재
- 반도건설, 국내 분양시장 불황에…美 LA서 ‘활로’
- 삼양인터내셔날, 영업이익 초과 배당…GS 오너家만 수혜?
- 크래프톤 "5년 내 매출 7兆 달성"…업계 "현실성 없다"
- SKT 해킹 사태 ‘반면교사’…통신사 “보안이 생명”
- R&D 줄이는 LIG넥스원, 미래 준비 어떻게?
- 현대위아, 공작기계부 매각…스맥-SNT 지분 경쟁 격화
- 신세계면세점, ESG 경영 실천…업사이클링 가죽 필통 제작·기부
- 이로아, 민들레 발효초 '단초비'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비순정 베어링’ 4년 이상 납품돼 논란 ‘일파만파’
- 2대한상의 하계포럼…최태원 “APEC서 韓 민주주의·저력 보여줄 것”
- 3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당부
- 4CJ, 부실 계열사에 TRS로 부당지원…공정위 제재
- 5반도건설, 국내 분양시장 불황에…美 LA서 ‘활로’
- 6'한국판 IRA' 도입 예고에…분주해진 증권가
- 7삼양인터내셔날, 영업이익 초과 배당…GS 오너家만 수혜?
- 8크래프톤 "5년 내 매출 7兆 달성"…업계 "현실성 없다"
- 9SKT 해킹 사태 ‘반면교사’…통신사 “보안이 생명”
- 10서울보증, 랜섬웨어에 사흘째 먹통…"보안 공백 노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