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 본격화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최근 자회사 설립을 통해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 제이준코스메틱이 미용 의료기기 제조사 다오닉을 인수하면서 의료기기 개발 유통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이 지난 9월 신설한 미용 의료기기 자회사 DRC헬스케어가 ‘클리어젯’ 장비 제조사인 ‘다오닉’의 지분 50%+1주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오닉의 대표적 제품인 클리어젯은 피부 모공에 미세한 물줄기를 분사시켜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속을 자극해 진피 재생 효과를 볼 수 있는 장비다. 클리어젯은 한국 시장 론칭에 앞서 북미지역 수출을 먼저 시작해 나스닥 상장사인 ‘비너스 컨셉’(Venus Concept)이 작년부터 ‘VenusGlow’라는 브랜드로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클리어젯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해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검증된 장비”라며 “다오닉을 제이준코스메틱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만큼 국내 및 동남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준코스메틱의 본업인 화장품 사업부터 미용 의료기기까지 뷰티 영역에서 토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가고 있다”며 “제이준의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결합시켜 관계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손자회사인 알에프바이오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을 개발은 물론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과 마취크림 ‘유스카인’을 판매하고 있다. 또 최근 DRC헬스케어 설립해 이번에 다오닉 지분을 인수하면서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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