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삼성전기, MLCC 수익성 크게 개선”
증권·금융
입력 2020-10-27 08:34:01
수정 2020-10-27 08:34:01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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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MLCC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각각 4.3%, 10.3% 상회하는 2조2900억원, 3025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MLCC가 스마트폰과 전장용 제품을 중심으로 출하량 기준으로 직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모듈 사업부도 개럭시 노트20 출시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으며, 기판 사업부도 FC-CSP와 FC-BGA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등 완성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4분기 MLCC 매출액에서 전장 비중은 10%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MLCC의 경우 4분기에도 ASP가 안정화된 가운데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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