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100억 규모 3자배정 유증…재무구조 개선 청신호
증권·금융
입력 2020-10-27 08:59:25
수정 2020-10-27 08:59:25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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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마이더스AI가 최대주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마이더스AI가 26일 최대주주 에스에이코퍼레이션 외 1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가액은 650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에 최대주주가 참여해 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분율도 높이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게 됐다. 납입이 완료되면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의 지분율은 기존 15.3%에서 23.8%로 높아질 예정이다.
증자 대금 중 일부는 진행 중인 신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이더스AI는 필로시스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 판권을 확보해 아프리카 및 브라질에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대규모 금액을 투자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줬다”며 “신규사업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자본금도 증가하게 되면 관리종목 지정 사유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더스AI는 지난해 반기보고서의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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