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삼성SDI,4분기 자동차전지 부문 흑자전환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0-10-28 08:06:03
수정 2020-10-28 08:06:0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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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28일 삼성SDI에 대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에는 자동차전지 부문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삼성SDI는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2,674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2,048억원을 상회했다”며 “3분기 자동차전지, 소형전지, 전자재료 모두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자동차전지가 마침내 흑자 전환하며 우상향 개선 추세를 이끌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27% 성장한 3,403억원을 기록해 우상향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내년 관전 포인트로서 양산에 들어갈 자동차용 5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20% 높이는 한편, 원가는 20% 낮추며 사업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고, ESS는 주요국 그린 에너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선도적 지위가 돋보일 것”이라며 “소형 원형전지는 EV용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파우치전지는 Huawei의 몰락과 주고객의 약진 속에서 보급형 스마 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자동차전지는 연간으로도 흑자 기조에 정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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