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프레시코, 건강음료 콤부차 인기…매출 1조 목표
[앵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음료 콤부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는 천연발효 탄산음료 콤부차. 한 국내 기업은 밀려드는 주문에 최근 생산 시설 확충에도 나섰다고 합니다. 배요한 기자가 직접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 공장. 콤부차 생산을 위한 거대한 규모의 탱크 용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를 우려내는 추출 과정을 통해 2주 동안 유산균 발효 공정을 거칩니다.
이후 숙성과 배합을 통해 맛과 향을 내면 콤부차가 완성됩니다. 콤부차 한 제품을 생산하기까지 수십 여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박주봉 / 프레시코 상무이사(공장장)]
콤부차를 만드는 공정은 추출, 발효, 숙성, 배합 공정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많은 시간이 걸리는 공정은 발효로 506시간이 걸리며 약 21일이 걸립니다”
[기자]
넥스트사이언스 자회사 프레시코가 생산하는 ‘아임 얼라이브’ 콤부차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청량감까지 보유한 콤부차는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이 회사는 생산량을 늘리고 생산시설도 확충했습니다.
프레시코는 공장증설을 통해 콤부차 하루 생산량을 2만4,000개에서 16만8,000개까지 약 7배를 확대했습니다.
국내 유수의 식음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ODM 방식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 암웨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을규 / 넥스트사이언스 대표이사]
콤부차는 새로운 음료시장의 카테고리를 만들 것입니다. 맛있고 건강하고, 유익한 음료시장을 만들 것입니다. 자체 브랜드 아임얼라이브 외에도 ODM 제품을 통해 시장을 키울 예정이며, 회사 가치를 키울 것입니다.
현재 다수 메이저 음료 회사들이 오더를 하기 위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2025~2026년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포함해서 1조원 이상의 매출 시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전세계적으로 웰빙 열풍이 불면서 ‘제 2의 콜라’로 비유되는 콤부차. 기존 탄산음료를 대체하고 어디까지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배요한입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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