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호조와 성장률 급등에 깜짝 실적까지…나스닥 1.64%↑

증권·금융 입력 2020-10-30 08:22:04 수정 2020-10-30 08:22:04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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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신규 실업자 수 감소와 기술주 깜짝 실적에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9(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16포인트(0.52%) 상승한 26,659.1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9.08포인트(1.19%) 오른 3,310.11에 마쳤고 깜짝 실적 발표에 기술주가 급등하며 나스닥도 180.72포인트(1.64%) 상승한 11,185.59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9) 미 노동부는 지난주(101824)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 대비 4만건 줄어든 751,000건이라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지난 3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미 상무부는 3분기 경제가 연율 기준 33.1% 상승했다 발표했다. 지난 분기의 쇼크(-31.4%)를 딛고 급반등 한 것으로 소비활동이 살아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형 기술주의 깜짝 실적 발표도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탰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익을 발표하며 각각 3.05%, 1.52% 상승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애플도 실적 기대감에 3.71%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또 다시 급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1.22달러(3.3%) 떨어진 36.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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