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당일 급등한 뉴욕 증시…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다우 2.06%↑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 일제히 상승했다. 누가 이기든 선거 결과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4.98포인트(2.06%) 상승한 2만7,480.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8.92포인트(1.78%) 오른 3,369.16에 마쳤고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도 202.96포인트(1.85%) 상승한 1만1,160.57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3일) S&P 500 지수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 등 기술주 역시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다수의 미국 현지 증권 전문가들은 누가 당선되든 분명한 승자를 주식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음을 전했다. 하지만 선거 결과가 경합으로 나와 소송이 제기되거나 재검표 등이 이뤄진다면 불확실성은 다시 커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선거 결과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확보했던 306명을 능가하는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히며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도 선거 결과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85센트(2.3%) 오른 37.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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