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1월4일 오전 시황]"그저 시장은 자기 갈 길을 가고 있다"

미 대선의 결과에 따라 시장은 단기적으로 반응을 하게 될 것이나, 큰 물결은 변화시키지 못하게 된다. 다만, 트럼프의 결과에 대한 몽니부리기가 시장의 잠재적 악재요인이나, 이 또한 단발성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우리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은 미국의 바이든의 우세를 예상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그에 따라 시장은 지난 8월 중순 이후 진행되어온 조정상태하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주까지 전개된 가격조정 구간을 통해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되어 있다. 시장의 시세전환이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저항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불안한 상황에서 공포감에 의해 반자의적인 매도를 단행했었기에 현재의 구간에서 재매수, 혹은 신규 매수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현재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잠재적인 매수 대기자로서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지난 주부터 강조한 것이 선제필승이다. 그저 시장은 자기 갈 길을 가고 있을 뿐, 시장참여자들 스스로 각기 다른 해석을 통해 다른 대응을 했을 뿐이다.
이번 조정이 마무리 됨에 따라 앞으로 상당기간 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한방향으로 동참하게 되는 강세장에서 가장 강력한 주추세 구간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그저 안전띠 잘 매고 있으면 된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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