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로봇산업 강화…경남도의회와 로봇산업 활성화 논의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스맥은 본격적으로 로봇 산업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맥은 최근 경남도의회와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는 경남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 정책들에 대해 현지에서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미래산업을 위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준호 위원장을 비롯해 총 7명이 논의를 위해 스맥을 방문했다.
스맥은 이 자리에서 경남도의회 측에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속기·모터·제어 등에 대한 국산화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고, 클러스터에서 개발된 로봇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로봇제어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등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 및 인력 인프라가 육성된다면 스맥을 비롯한 국내 로봇 완제품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역시 확보될 전망이다.
스맥 관계자는 “여러 난관이 있지만 로봇 산업은 4차산업 및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당사는 오랜 기간 로봇 완제품 생산을 진행했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만큼 각종 지원이 이뤄진다면 전반적인 규모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경남도의회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기회로 로봇 등 미래산업 육성의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도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 2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까
- 3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알뜰주유소 1500원대 진입
- 4이재명·트럼프 첫 통화…“관세 합의 조속히”
- 5유통가, 소비 확대 기대감 속 할인 행사 '풍성'
- 6"전 국민에 무료 제공?"…′모두의 AI′ 의견분분
- 7내주 1551가구 분양…"새 정부 출범 기대감"
- 8효자 상품 된 '시몬스 페이', 고물가 시대 주목
- 9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10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