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카카오,장기 실적 성장 초입 국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에 대해 “장기 실적 성장 초입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 1,20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177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153억원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의 성과형 광고인 카카오비즈보드의 매출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며 “신규 사업(웹툰, 모빌리티, 커머스, 핀테크 등)의 성장도 본격화되며 모든 사업의 실적 성장이 고르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또한 “카카오비즈 보드, 샵탭 광고를 비롯한 광고 매출의 성장과 선물하기를 중심으로 한 커머스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카카오페이지와 일본 픽코마가 선전하고 있는 웹툰 사업의 고성장세, 모빌리티의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카카오TV를 비롯한 카카오M, 카카오페이의 거래대금 확장과 핀테크 비즈니스 확충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성장이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의 영업이익 성장세는 중장기 성장 국면에 초입 구간이라는 점에서 카카오의 주가도 중장기 상승을 전망한다”며 “ 카카오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4.6% 늘어난 4.13조원, 영업이익은 124.5% 증가한 4,6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2021년 매출액 5.23조원, 영업이익 7,037억원으로 추정하며,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고성장 전망. 이러한 성장 추세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카오는 카카오비즈보드의 일평균 매출이 12월 중 1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광고 인벤토리 확대로 광고주가 증가하고 유저의 광고 노출량이 늘어나 매출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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