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닷새째 상승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날 강세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장중 하락전환 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를 확대하면서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8,000억원과 6,000억원을 각각 사들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도 공세에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전일 대비 2.71포인트(0.11%) 오른 2,416.50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7,92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60억원과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11%), 통신업(3.44%), 종이목재(0.95%) 등이 오른 반면 운수장비(-1.64%), 섬유의복(-1.47%), 증권(-1.15%) 등의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23%), LG화학(6.35%), NAVER(0.67%) 등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33%), 삼성바이오로직스(-0.51%), 현대차(-2.57%)가 하락했다. KC코트렐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하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8.02포인트(-0.95%) 하락한 836.7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6,42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1억원과 2,85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1.32%), 금융(1.17%), 금속(1.02%) 등이 오른 반면 비금속(-2.65%), 인터넷(-2.50%), 제약(-2.15%) 등의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0.41%)와 에코프로비엠(0.56%)을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씨젠(-3.58%), 에이치엘비(-3.12%), 알테오젠(-3.64%) 등이 하락했다. 소룩스와 피에스엠씨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80원(0.69%) 떨어진 1,1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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