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포드 글로벌 車공장 생산 설비 수주…763억원 규모
증권·금융
입력 2020-11-09 09:19:53
수정 2020-11-09 09:19:53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현대로템이 미국 포드의 글로벌 생산 거점에 투입될 컨베이어 시스템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미국 포드사로부터 3개국 공장에 들어갈 전체 763억원 규모의 운반 설비 시공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로템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에 위치한 포드 공장에 2022년까지 운반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운반 설비란 컨베이어를 중심으로 섀시, 엔진, 도어, 차체 등 각종 자동차 부품들을 생산라인에 최적의 효율로 지속 운반하는 시스템으로 공장의 운영과 생산 효율성 제고에 필수적인 핵심 자동차 생산 물류 설비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포드사로부터 약 28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생산 설비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 멕시코공장 운반 설비를 시작으로 2011년 인도공장 프레스, 2012년 인도공장 운반 설비, 2015년 태국공장 운반 설비, 2016년 미국공장 운반 설비 등을 지속적으로 사업을 따내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프레스, 차체, 도장, 운반 등 자동차 생산 설비 부문 국내외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생산 설비 시장 공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업비트·빗썸,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전망은 '안갯속'
- 차기 금투협 회장 ‘3파전’…코스피 5000 이끌 적임자는
- 'AI 거품론'에 코스피 3900 붕괴…"검은 금요일"
- 결제 즉시 현장서 리뷰·적립…네이버페이 ‘커넥트’ 출시
- 속도조절에도 불붙은 빚투…반대매매 주의보
- KB국민카드, 제1회 'KB 알레그로 정기연주회' 성료
- BNK부산은행, ‘수영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개최
-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체제 출범
- 제일기획,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유지-한화
-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철탑산업훈장'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크리스마스 케이크가 50만원?…편의점엔 4000원짜리 '가격 양극화'
- 2업비트·빗썸,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전망은 '안갯속'
- 3안동병원, 의료계 최초 '면접 없는 채용'…신규 간호사부터 적용
- 4"연말 여행 떠나요"…항공업계 '블프' 맞아 특가 이벤트 진행
- 5이재명 대통령, G20서 ‘AI 시대 국제협력’ 비전 제시 예정
- 6삼성바이오로직스, 24일 변경상장…삼성에피스홀딩스 분리
- 7한-필리핀 해양대화…"해상 초국가범죄 공동 대응"
- 8SSG닷컴, 해수부 주관 ‘대한민국 수산대전’ 참가
- 9'청정 갯벌의 선물'…보성군, 제21회 벌교꼬막축제 개막
- 10파라타항공, 24일 밸리카고 첫 운항…탑재율 10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