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유통사업 강화…롯데렌탈 출신 남승현 본부장 영입

증권·금융 입력 2020-11-10 09:01:41 수정 2020-11-10 09:01:4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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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대표이사 구자갑, 006490)가 뷰티 기반 유통사업 분야 강화를 위해 마케팅 전문 인력 ‘남승현 본부장(전무)’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남승현 본부장은 한솔PCS, KT, 롯데렌탈 등에서 28년 간 재직하며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을 기획, 수행한 마케팅 전문가다.

남승현 본부장은, 한솔그룹의 PCS 사업권 획득, ‘Have a good time’ 광고캠페인을 통한 KTF 브랜드 구축, KT의 아이폰 출시 프로모션 등 국내 이동통신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이후 롯데렌탈에서는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개발해, 2017년 국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인스코비는 남승현 본부장 영입을 계기로 플랫폼 구축, 온라인 채널 확대 등 적극적인 유통사업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거치며 다양한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남승현 본부장의 영입은 회사의 유통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며, “유통사업 전반에 대한 내부 분석을 거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현 본부장은 “브랜드 파워 제고 및 유통채널 확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사업이 고객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인스코비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코비는 사람의 피부 DNA와 100% 일치하는 성장인자 단백질 FGF7(Fibroblast Growth Factor 7)이 함유된 화장품 ‘더미코스’, 봉독 펩타이드가 주성분인 고기능성 화장품 ‘비 플라스티’를 판매하고 있으며, 중년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해마미인’, ‘한독’, ‘돌핀’, ‘오딘’ 등의 국내 토종 시계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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