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3Q 연결기준 영업익 48억원…전년 比 234%↑
증권·금융
입력 2020-11-10 10:38:21
수정 2020-11-10 10:38:21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 영우디에스피는 10일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에 영우디에스피는 전년 대비 234% 증가한 연결기준 영업익 4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361억과 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7%, 61% 상승한 수준이다.
누적 기준 실적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오른 74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익은 76억원으로 1,49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149억원으로 767% 올랐다.
영우디에스피 측은 고객사의 설비 투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모바일과 가전 등 전방산업이 반등하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검사 소프트웨어인 비전 알고리즘 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매출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OLED 시장 확대 기조와 더욱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으로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2차전지 장비 등 신규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