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한화솔루션, 바이든 당선 따른 친환경 정책 기대감↑”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바이든 당선에 따른 미국발 친환경 에너지 도입 정책 기대감이 실적 및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원민석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올 3분기에 매출 2조4,284억원(+24.1% QoQ,)과 영업이익 2,332억원(+81.5%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했으나, 기초소재 부문에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전사 실적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실적과 관련해서는 “기초소재는 PVC/TDI 등 주요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이 개선된 반면, 태양광 부문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첨단소재 부문은 자동차 소재 부문이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회복세를 보였고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실적에 온기로 반영됐고, 리테일 부문은 지난 2분기에 반영됐던 종부세 100억원가량이 소멸되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 판매량은 4분기에도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나, 웨이퍼·글래스·EVA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부진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내년부터는 외부 판매량 증가에 더해 Downstream 매출이 추가됨에 따라 태양광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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